• 브랜드를 지지하게 하라

    내가 처음 읽은 마케팅 책이다.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B2B 회사에서 B2C 회사로 넘어온 후 이 모호한 ‘마케팅’이란 단어를 끊임없이 듣고 또 말해 왔다. 이런 내가 처음으로 읽은 이 책은 그동안의 경험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앞으로 회사에서 마케팅을 위한 시도의 나침반이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나침반이 옳은지는...


  • 효율적 이타주의자로 한 걸음

    이 책은 우리가 행하고 있는 기부 활동이 과연 효율적인가? 책의 용어로 이야기해 보면 기부가 만들어 내는 ‘선’의 최대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는가? 를 묻는다. 이를 위해 실제로 효율적인 기부를 실행하고 있는 효율적 이타주의자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나는 지금 이 책을 통해 내가 지금까지 10년간 해왔던 기부가 비효율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지...


  • 아내가 결혼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내게 묻는 책이었다. 첫번째 연애 상대를 만나 10년에 가까운 연애 후 결혼에 이른 내가 어쩌면 의도적으로 멀리 했던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이 책은 물었다. 사랑, 연애, 결혼이라는 것들은 드라마나 영화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사람들에게 중요한 주제다. 하지만 유부남이 된 나는 언젠가 부터는 그런것에 대한 관심을 의도적으로 멀리 해왔던것 같다....


  •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 용어정리

    가치함수: 전망이론의 이익과 효용에 대한 함수 S자형 그래프를 기억! 준거점 의존성 : 대안의 가치를 준거점과 비교하여 이득과 손실로 구분 ⇒ 동일한 선택 대안도 표현방식을 다르게 하면 준거점도 변하며 대안의 선호와 선택이 달라질 수 있음. 민감도 체험성 : 이득이나 손실의 크기가 작을 때는 그 값의 변화에 민감하여 손익의 작은 변화가 주관적...


  • 소년이 그랬다. 나도 그랬다.

    여러 가지가 낯설다. 작품 해설을 포함해도 110 페이지밖에 되지 않는 얇은 책이 그렇고. 교과서가 아닌 책으로는 거의 처음 보는 희곡이 그랬고. 깔끔하게 끝나지 않는 결론이 그랬다. 이 책을 읽기까지 “소년이 그랬다”라는 책을 읽었다. 나초(나이스 초이스)라는 트레바리 북클럽의 첫 번째 읽을거리다. 최근 선택이라는 것의 어려움(동시에 중요함)을 느끼고 있기에 “선택” 그 자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