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 했다
by Lee Ho Sung
책을 만났다
연말과 연초가 되면 회사는 재무제표를 준비해야 한다. 재무제표에 들어가는것은 모든 것이 숫자이고, 그 숫자를 만들어내 내기 까지의 과정이니 데이터를 만지는 사람도 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회계라는 것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다. 지금까지 두어권 정도 회계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읽을때는 이해가 된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내 것이 되지 못했다. 그 때 이 책을 만나고 모두 읽었다. 사실 모든것이 그렇지만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이제 우리 회사의 재무제표 부터 다른 회사들의 재무제표를 열어 보면서 회사에 대한 탐구를 해봐야 겠다.
책을 읽었다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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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기업이 보유한 재산, 앞으로 회사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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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미래에 갚아야 할 돈이나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원을 사용해 이행해야 할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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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수한 재산
- ‘자본’은 회사 주인인 주주의 몫 → 회사가 창출한 이익은 ‘자본’으로 편입
- 회사가 첫출발 할때는 자본을 구성하는 항목에 주주가 내놓은 돈(출자금)밖에 없으므로, 자본이 곧 자본금이다.
- 자본금: 기업의 소유자 또는 소유자라고 생각되는 자가 사업의 밑천으로 기업에 제공한 금액. 납입 자본금이라고도 한다.
- 기업 활동은 주주의 몫(자본 = 순자산)을 늘리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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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항등식: 자산 = 부채 + 자본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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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표: 재산의 변화를 기록한 재무제표, 해마다 누적해서 기록
- 1년 안에 현금화가 가능하거나 만기가 도래하는 자산과 부채는 ‘유동’, 1년 후는 ‘비유동’으로 분류한다.
- 만기가 짧은 것에서 긴 것 순으로 기록한다.
- 선수금은 기업의 손익을 좋게 만들어 주는 ‘착한 부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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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
- 손실과 이익을 정리하고 기록한 재무제표
- 결산한 손익은 자본의 “이익잉여금”으로 간다.
- 결산하고 나면 다음 해 초부터는 다시 제로(0)에서 출발
- 손익계산서를 보면 업종별 특징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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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표: 일정 기간 기업의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재무제표로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현금주의)
- 현금흐름표가 제공하는 정보
-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흐름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이상적인 현금흐름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 영업이익 규모와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의 차이가 지나치케 크다면, 분식회계 또는 유동성 부족 위험 등이 있을 수 있음.
- 현금흐름표가 제공하는 정보
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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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거래: 자산 또는 부채의 변화로 자본이 줄거나 증가하는 변화가 생기는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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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손익거래: 자산 또는 부채에 변화가 생겼지만, 자본에는 아무 변화가 없는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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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 수익 - 비용
- 수익: 벌어들인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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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남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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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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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외수익: 기업의 주된 경영 활동이 아닌 다른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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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외비용: 기업의 주된 경영 활동이 아닌 다른 활동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비용
감가상각
유형자산을 보유하는 동안 유형자산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자산의 가치 감소분을 매년 비용으로 배분하는 것
- 내용연수: 자산이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
- 정액법: 매년 동일한 금액으로 상각하는 방법
- 정률법: 매년 동일한 비율로 상각하는 방법
손상차손
- 시장가치의 급격한 하락 등으로 유형자산의 미래 경제적 가치가 장부가격보다 현저하게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를 재무제표상 손실로 반영하는 것
- 손상검사 단계
- 1단계: 사용가치 계산
- 2단계: 공정가치 계산
- 3단계: 사용가치와 공정가치 가운데 높은 가격을 회수 가능한 금액으로 정함
- 4단계
- 장부가격을 회수 가능 금액으로 수정
- 장부가격과 회수 가능 금액의 차액을 손상차손으로 처리
무형자산
- 기업이 보유한 자산 가운데 형태는 없지만, 이 자산을 소유함으로써 미래에 경제적 효익을 얻을 수 있고, 취득을 위해 필요한 원가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는 것
- 예) 상표권, 특허권, 사용권, 프렌차이즈, 영업권, 개발비 등
- 무형자산의 상각: 무형자산을 획득하는 데 들어간 지출을 일정기간 동안 나누어 비용 처리한다.
- 주파수이용권
- 통신사에만 존재
- 주파수이용권금액은 내용연수 기간 동안 상각
- 활용 가치가 떨어지면 손상 처리
- 전속계약권
- 전속계약금은 전속계약기간(내용연수) 동안 상각
- 손상이 발생하면 손상 처리
- 전속계약권 상각비용은 매출원가에 반영 ][’
연구개발비
- 연구 단계에서 발생하는 지출
- 미래에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려움
- 발생 시점에 비용으로 처리
-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지출
- 개발지를 무형자산으로 인정
- 판매 개시 시점부터 개발비 자산을 일정 기간 상각해 나가면서 비용으로 처리
선급금과 선수금
- 선급금: 자산
- 선수금: 부채, 향후 매출로 전환되므로, 다른 부채처럼 위험성은 없음
- 매출채권 회계 처리 방법
- 매각거래: 매출채권을 은행에 매각
- 재무상태표에서 매출채권을 없앰
- 선이자는 손익계산서에 ‘매출채권매각손실’로 처리
- 차입거래: 매출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림
- 재무상태표에 매출채권이 그대로 남음
- 선이자는 손익계산서에서 ‘이자비용’으로 처리
- 단기 차입금 증가
- 환리스크를 줄이는 용도로도 사용 됨
- 매각거래: 매출채권을 은행에 매각
좌우균형 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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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 비용 = 부채 + 자본 + 수익
- 자산 = 부채 + 자본 + (수익 - 비용) 에서 유도 되었음
매출채권 손상
- 매출채권에 손상(돈을 받는 것이 불확실해질 경우)이 발생하면 매출채권의 가치 하락을 재무제표에 반영
- 대손충당금: 채권에 대해 앞으로 회수가 불확실하다고 예상되는 금액을 추산해 미리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정한 금액
- 줄이면: 당기순이익 증가
- 늘리면: 당기순이익 감소
- 매출채권: 기업의 통상적인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채권 (외상대금), 채권에 대해 앞으로 회수가 불확실하다고 예상되는 금액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추산해 미리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정한 금액
- 미수금: 기업의 영업활동 이외에서 발생한 채권(외상대금)
충당부채
- 충당부채: 지출이 발생할 시기와 금액이 불확실한 부채
- 누구를 상대로, 언제, 얼마를 지출해야 할지 확실하지 않은 요소들이 있다 해도 지출 가능성이 크고, 지출액을 추정할 수 있다면 부채로 인식
- 충당부채 설정액은 손익계산서에서 비용으로 처리
- 상환 시점에 따른 부채 구분
- 상환 시점이 1년 이내인 경우 유동부채
- 상환 시점이 1년 이후인 경우 비유동부채
- 소송에 대한 배상액, 사장이 약속한 성과급, 보증수리 의무
지분법
- 투자 받은 회사(관계회사)의 순손익을 보유 지분만큼 투자한 회사 경영 실적에 반영하는 제도
- 지분관계
- 100%: 완전 모회사 ↔ 완전 자회사
- 50% +1 ~ 100% - 1: 지배회사 ↔ 종속회사,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한다.
- 20%~50%: 관계회사
- A사가 B사에 유의적 영향력을 행사 → B사는 A사의 관계기업
- 투자한 회사의 주매나 영업 관련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
- A사가 B사 지분율이 20%이하여도
- A사 임직원이 B사 의사결정 기구에 참여하거나
- A사가 B사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을 때
영업권
- 기업의 입지 조건이나 브랜드 충성도, 기술, 독점적 지위, 조직의 우수성 등 동종의 다른 기업에 비해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게 하는 무형자산
- 영업권은 이후 회사에 경제적 이익이나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기 떄문에 자산으로 처리
- 인수대금 - 순자산 공정가치 = 초과지불액 = 영업권
- 영업권도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 손상액만큼 재무상태표의 자산에서 장부금액을 줄이고, 손익계산서에서 ‘손상차손’으로 비용 처리
기업가치
- 상장기업의 가치 = 시가총액(1주당 시세 X 발생주식 수)
- 비상장회사의 가치평가
- 상대가치평가: 기 상장된 유사업의 PER(주가수익비율)를 기준으로 산정
- 절대가치평가법
- 본질가치평가법: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구해 이를 가중평균
- 현금흐름할인법(DCF): 회사의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구해서 가중평균. 수익가치를 구할때 DCF를 주로 사용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 발생주의: 기업의 재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 수익과 비용을 인정하는 방식
- 현금주의: 현금이 실제 오간(현금 수취와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수익과 비용을 인정하는 방식
재무비율 분석 기초
- 재무제표 보는 순서
- 기업에 대한 감 잡기: 손익계산서 → 재무상태표 → 현금흐름표
- 수익성, 성장성 평가: 손익계산서를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 → 매출액 순으로 분석
- 안정성 평가: 재무상태표를 자본 → 자산 → 부채 순으로 분석
- 활동성 평가: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 크로스 분석
- 기업의 성장성이 가장 중요한 투자자라면,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액부터 본다.
재무비율 분석
- 손익계산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
- 수익성: 기업이 얼마나 돈을 버는가?
- 성장성: 기업의 미래 수익성은 어떠한가?
- 수익성을 분석하는 툴
- 매출총이익률 = 매출총이익 / 매출액 * 100
- 매출액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액 * 100
- 매출액순이익률 = 당기순이익 / 매출액 * 100
- ROA(총자산이익률) = 당기순이익 / 평균자산 * 100
- ROE(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 / 평균자본 * 100
- 성장성을 분석하는 툴
- 매출 증가율 = (당기매출액 - 전기매출액) / 전기매출액 * 100
- 영업이익 증가율 = (당기영업이익 - 전기영업이익) / 전기영업이익 * 100
- 순이익 증가율 = (당기순이익 - 전기순이익) / 전기순이익 * 100
재무상태표 분석 기초
- 재무상태표를 읽는 순서
- 자본 → 자산 → 부채
- 자본: 이익잉여금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
- 자본이 많이 축적되어 있다 → 일시적인 불황에는 큰 타격을 입지 않는다.
- 자본: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 구성 내용을 살펴 업종의 특징 파악
- 유동자산이 많다 → 회사의 현금 가용 상태(유동성) 양호
- 부채
- 유동과 비유동 부채로 구분해서 파악 → 유동부채가 많을수록 회사가 짊어진 리스크가 더 큼
- 이자부부채와 무이자부부채 구분해서 파악 →< 부채 가운데 무이자부부채가 많으면 현금흐름에 유리
재무상태표로 안정성 진단하기
- 재무상태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
- 안정성: 회사가 망하지 않고 버틸 힘이 있는가?
- 성장성: 기업의 미래 수익성은 어떠한가?
- 안정성을 분석하는 툴
- 유동비율: 유동자산 / 유동부채 * 100
- 유동비율이 150% 이상이면 안정, 50% 이하면 위험한 회사
- 당좌비율: 당좌자산 / 유동부채 * 100
- 당좌자산 = 유동자산 - 재고자산
- 당좌비율이 100% 이상이면 단기 안정성 양호
- 부채비율: 부채 / 자기자본 * 100
- 차입금의존도: (장단기 차입금 + 회사채) / 자산 * 100
- 차입금의존도는 30%이하가 양호
-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 / 금융비용
-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잠재적 부실기업
- 유동비율: 유동자산 / 유동부채 * 100
- 성장성을 분석하는 툴
- 총자산증가율: (당기말 총자산 - 전기말 총자산) / 전기말 총자산 * 100
얼마나 빨리 팔고, 빨리 회수하는가?
-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 크로스 분석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 → 활동성
- 회사가 얼마나 영업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 활동성을 분석하는 툴
- 매출채권회전율: 매출액 / ((전기말 매출채권 + 당기말매출 채권) % 2)
- 재고자산회전율: 매출원가 / ((전기말 재고자산 + 당기말 재고자산) % 2)
- 매입채무회전율: 매입액 / ((전기말 매입채무 + 당기말 매입채무) %2)
- 영업순환주기: 재고자산 회전기간 + 매출채권 회전기간
- 재고자산 회전기간: 365 / 재고자산 회전율
- 매출채권 회전기간: 365 / 매출채권 회전율
- 현금창출추기: 재고나산 회전기간 + 매출채권 회전기간 - 매입채무 지급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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