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뽀모도로 테크닉과(팀 뽀모도로도 있긴 하다.) 팀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스크럼은 꽤 유사한 점들이 많다. 한번 비교해 보자.

뽀모도로 테크닉 스크럼
25분을 집중하고, 5분 가량을 쉰다. 하나의 스프린트를 실행하고 약간의 휴식시간을 갖는다.
4개의 뽀모도로를 한 셋트로 한다. 한 셋트를 연속으로 한 경우 20분을 쉰다. 여러개의 스프린트를 묶어 하나의 릴리즈로 정한다. 릴리즈를 하고 나면 회식을 하겠지~
시간을 채우지 못한 뽀모도로는 세지 않는다. 개발 완료하지 못한 기능은 세지 않는다.
하나의 뽀모도로에서는 하나의 일만 한다. 하나의 스프린트에서는 (가능한) 미리 정해진 백로그만 처리 한다.
하루의 뽀모도로를 전날(혹은 아침에) 우선순위에 기반해서 정한다. 제품 백로그에서 스프린트 백로그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옮긴다.
하루가 끝나면 회고를 진행해서 더 알찬 내일을 계획한다. 스프린트가 끝나면, 회고를 진행해서 다음 스프린트를 개선한다.

요약해 보면 두 가지 방법 모두

  • 우선순위에 따른 업무 선정
  • 짧은 주기
  • 주기내 방해 없이 집중
  • 주기 후의 회고를 통한 개선 의 특징을 갖는다고 할 수 있겠다. 기존의 방법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주기로 진행함으로 과정 자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품의 완성 뿐 아니라 과정의 완료에서도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것 또한 공통점이다.

  • 원래 설계했던 뽀모도로 테크닉 방법에서 좀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몇달 째 실천하고 있다.
  • 사실 회사에서는 scrumbut 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