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아침

    토요일 아침이었다. 9시가 넘어서 잠에서 깼다. 주말 아침인데 아무도 안 깨고 늦잠을 잤으니 성공적인 아침이다. 딱히 급한일도 없거니와 추운 겨울이니 침대에 누워서 승준이와 도연이와 정은이와 뒹굴거리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은. 정은. 내가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게.” “뭔데?” 이미 반응이 심드렁하다. 요즘 내가 해주는 이야기에는 큰 반응이 없다. 내가 애들 흉내를...


  •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

    리더가 된 사람들을 위한 일과 사람 고민 이야기 내가 읽은 책 중 “리더”가 책 제목에 들어간 두 번째 책이다. 제일 처음은 약 7년 전쯤 전, 그러니까 처음으로 팀장이 되었을 때 읽었던 “팀장 리더십”이라는 책이다. 팀장이 된 두려움에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7년을 지나 이 책이 두 번째이다. 왠지 ‘리더’가 제목에...


  • 아버지들의 아버지

    올해 처음 읽어 보는 소설 오랜만에 어른을 위한 도서관에 갔다. 늘 가던 어린이 도서관 바로 위층이다. 와이프가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며 맡긴 동화책을 반납하러 가던 길이였다. 왠지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늘 읽어오던 실용서 대신 소설을 읽고 싶어 졌다. 판타지 소설 코너도 지나고, 화려한 책 표지를 가지고 있는 코너들도 지났다....


  • 책 잘 읽는 방법

    나도 한번 읽어보자. 책! 페이스북에서 이 책에 대한 소개를 꽤 보았다. 하지만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책 읽는 것에 왕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책을 읽고는 내 삶이 조금 바뀌었으니 내게 영향을 준 책의 리스트에 올리고 독후감을 써본다. 광화문에서 일할 때 회사 입구 근처에 큰...


  • 장병규의 스타트업 한국

    스타트업 인문서 인정! 얼마 전 대학생 연합동아리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발표자료 참여한 적이 있다. 내 뒤에 장병규님(호칭이 애매하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서 나름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엔써즈에서 일할 때 엔젤 투자자로 참여하셨었기에 이름도 많이 들었었고 초기에 교류도 조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발표를 마치고 내려오는데 장병규님이 먼저 오셔서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친구들과 허물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