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격차

    개발자에서 CTO로 이름을 바꿔서 일을 하기를 원했던 이유 중 하나는 회사의 경영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CTO, 부대표의 이름을 가지고 3년을 일하면서 회사의 경영이라는 것에 발을 넣어 보았지만 여전히 이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는 것인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책이 끌려 온다. 그리고 이번에...


  • 함께 자라기

    저자인 김창준님의 세미나를 두 번 들었다. 첫 번째는 XPER에서 진행하는 “의도적 수련”, 두 번째는 이브레인에서 주최한 개발자 실력 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 였다. 두 세미나 모두 나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훌륭한 세미나였다. 이번에 페이스북 피드에서 ‘함께 자라기’ 책을 내신다고 하길래 꼭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온...


  • 행복한 아침

    토요일 아침이었다. 9시가 넘어서 잠에서 깼다. 주말 아침인데 아무도 안 깨고 늦잠을 잤으니 성공적인 아침이다. 딱히 급한일도 없거니와 추운 겨울이니 침대에 누워서 승준이와 도연이와 정은이와 뒹굴거리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은. 정은. 내가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게.” “뭔데?” 이미 반응이 심드렁하다. 요즘 내가 해주는 이야기에는 큰 반응이 없다. 내가 애들 흉내를...


  •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

    리더가 된 사람들을 위한 일과 사람 고민 이야기 내가 읽은 책 중 “리더”가 책 제목에 들어간 두 번째 책이다. 제일 처음은 약 7년 전쯤 전, 그러니까 처음으로 팀장이 되었을 때 읽었던 “팀장 리더십”이라는 책이다. 팀장이 된 두려움에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7년을 지나 이 책이 두 번째이다. 왠지 ‘리더’가 제목에...


  • 아버지들의 아버지

    올해 처음 읽어 보는 소설 오랜만에 어른을 위한 도서관에 갔다. 늘 가던 어린이 도서관 바로 위층이다. 와이프가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며 맡긴 동화책을 반납하러 가던 길이였다. 왠지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늘 읽어오던 실용서 대신 소설을 읽고 싶어 졌다. 판타지 소설 코너도 지나고, 화려한 책 표지를 가지고 있는 코너들도 지났다....